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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내, 누구를 위한 화분인가?

군청 내, 누구를 위한 화분인가?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1.04.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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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ㆍ지체장애인들 불편 호소

   
 
여주군청 본관 계단에 환경미화라는 이유로 설치된 화분으로 인해 장애인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 화분들은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계단 손잡이에 설치된 점자 표기(원안 사진) 바로 아래 있어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위험한 장애물이 되고 있다. 이에 장애인단체의 한 관계자는 “가장 우려되는 것은 계단을 내려오다 화분에 걸려 넘어지기라도 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몸이 불편한 지체장애인들도 계단 손잡이를 이용 건물을 오르내리면서 상당한 불편이 따르고 있다. 따라서 한 장애인은 “이 화분을 무슨 이유로 설치했는지 모르겠다”며 “장애인들의 보행권 확보를 위해 하루 속히 개선되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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