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찰서장ㆍ청문감사관ㆍ수사과장 등

인권 붐(Boom) 조성, 유치장 현장체험 실시

김수영 여주경찰서장은 경찰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찰의 인권의식 개혁을 위한 인권 ‘붐(Boom)’ 조성계획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청문감사관, 수사과장 등과 함께 유치장 현장체험을 실시했다.김 서장 등은 먼저 유치인의 입장에서 입감부터 출감까지 모든 절차를 체험하며, 김 서장 등이 유치장에 들어서자 유치인보호관은 피의자 유치 및 호송규칙에 따라 본인 신원확인, 인권위 진정권 고지, 소지품 반납, 신체검사를 한 후 유치실에 입감하는 등 제반절차에 따라 진행됐다. 이날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 유치장 체험행사는 유치인 입감과 석방에 이르기까지 유치인들의 인권보호에 초점이 맞춰졌다. @IMG2@유치장 체험행사에 참여한 김수영 서장은 “직접 유치인의 입장에서 체험을 해보니 예전보다 유치인 인권보호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어, 유치인들이 보다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독서도 하고 TV를 시청하는 등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마치고 김수영 서장은 수사과장 및 유치장 근무자들에게 유치인들의 인권을 위해 더욱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여주신문 webmaster@yeoju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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