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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정비사업, 생활환경 개선효과 ‘톡톡’

빈집정비사업, 생활환경 개선효과 ‘톡톡’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0.12.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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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동당 150만원 사업비 지원 29동 철거

   
 
여주군이 매년 지속적으로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한 결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획기적인 성과를 보았다고 밝혔다. 빈집정비사업은 시장ㆍ군수가 거주 또는 사용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고 방치되어 있는 노후ㆍ불량 주택을 철거 및 정비하는 사업으로,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고 화재의 위험은 물론 여름철 해충의 번식지로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 이를 철거해 농촌주거환경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1997년부터 농어촌의 빈집을 실수요자에게 알선해 주택개량을 통한 주거환경 정비를 목적으로 추진하였으나, 추진과정에서 부동산 소유자의 신상이 지나치게 노출되는 폐단이 있어 건축물 소유자의 신청에 의해 빈집을 철거하는 것으로 사업방향이 전환됐다. 여주군에서는 2008년까지 동당 100만원(도비 30만원, 군비 7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 2009년부터는 석면 등 환경폐기물의 처리비용 증가 및 장비임대료 등의 증가로 군비 50만원을 추가로 지원, 동당 총 1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 결과 금년에 총 29동의 사업을 적기에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에 군 관계자는 “농촌인구의 노령화 이농현상이 지속되어 앞으로도 농촌지역의 빈집이 꾸준히 발생할 것으로 보여, 내년도에는 올해와 같은 수준으로 사업량을 배정받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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