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륵사관광지 남한강 내에서 황포돛배를 위탁운영하고 있는 신륵보트장(대표 박창식)은 지난달 28일 북내면 당우리의 노인들과 라파엘의집 원생들을 초청, 황포돛배와 보트를 무료운행하고 식사를 대접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신륵보트장 대표 박창식씨는 올해 뿐만이 아니고 지난 4년간 매년 평화의집, 여광원, 라파엘의집 등의 원생들에게 이와 같은 봉사를 남모르게 해와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날 금·은모래 유원지의 여름파출소 대원들도 지원을 나와 몸이 불편한 노인들과 장애우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봉사활동을 펼쳐 더욱 빛을 발했다. “외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들과 노인들이 야외에 나와서 배를 타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그저 뿌듯하기만 하다¨며 활짝 웃는 박창식씨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박씨는 “이와 같은 봉사를 자주 하고 싶어도 몸이 불편한 노인들과 자원봉사자가 1대1로 보살펴야 하는 중증장애인들에게는 길이 험해 보트장까지 내려오는 것도 힘든 일¨이라며 “이런 사람들이 보다 더 편하게 왔다 갈 수 있도록 군에서 체육공원 아래의 길도 정비해줬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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