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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 찬성 주민들, 기자회견 열어

4대강 사업 찬성 주민들, 기자회견 열어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0.07.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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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한 번 찾아온 기회 막지 말라” 주장

   
 
지난달 29일 대신면 이포보 옆 파사성 주차장에서는 대신·금사·산북 주민들과 여주녹색성장실천협의회(회장 황순걸) 회원 등 100여명이 “평생 한 번 찾아온 기회 막지 말아 달라”며 4대강살리기사업 찬성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장승공원에서는 현재 고공농성중인 환경운동연합 단체와 충돌을 우려해 경찰병력 400여명을 투입하여 만일의 충돌사태를 대비하였다. 이에 일부 흥분한 주민들은 환경운동연합 단체 농성장으로 이동 항의하려다 경찰에 의해 제지를 당했으며, 이 과정에서 주민과 경찰의 가벼운 언쟁이 오고가기도 했다. 또한 환경운동연합 단체와 정치인 등 300여명이 “국민의 소리를 들어라”라고 쓴 현수막을 들고 가두행진을 벌이자, 일부 주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일었다. 한편, 조창준 한국농업경영인 여주군연합회장은 “그동안 우리주민은 장마철이면 홍수로 인하여 농경지의 침수 및 유실로 인하여 많은 고통과 피해를 당했던 것이 사실이다”며 “현재 진행중인 4대강 정비사업으로 인하여 홍수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며, 관광단지 등 지역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믿고 크나큰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반대시위를 하더라도 다른 곳으로 가서 해라, 주민입장으로서 보고만 있기가 힘들다”며 “이제 그만 농성을 풀고 지역주민의 쉼터인 장승공원을 돌려주기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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