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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섬유 무단투기 환경오염 우려

유리섬유 무단투기 환경오염 우려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0.07.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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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면 천남리 구 도로에 방치돼

   
 
대신면 천남리 구 도로에 지정폐기물인 건축물과 함께 유리섬유가 함께, 지난 16일부터 무더기로 무단투기 방치되고 있어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있다. 유리섬유는 석면의 발암물질 논란으로 대체물질로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인체유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어 특별관리가 필요한 건축자재이다. 그러나 몰지각한 업체들로 인해 그같이 마구잡이로 투기되고 있어 애꿎은 주민들만 피해를 고스란히 입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유리섬유는 발암물질로 규정돼 있진 않지만, 석면처럼 얇고 가늘기 때문에 여전히 안심할 수 없다. 1990년대 초 경기도 안산 고잔동에서는 아무렇게나 버려진 유리섬유 때문에 주민들이 한꺼번에 피부질환에 걸린 사례가 학계에 보고된 적이 있다. 악마의 섬유라고 불리는 유리섬유의 가루는 육안으로 거의 식별이 어려우며, 바람을 타고 이동할 수 있고 호흡기를 통해 인체로 흡입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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