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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금싸라기 참외 날로인기

여주 금싸라기 참외 날로인기

  • 기자명 편집국
  • 입력 2006.07.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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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당도가 높고 육질이 아삭하며 맛이 뛰어나 전국에 유명세를 타고 있는 여주 금싸라기 참외가 올해는 당도를 한층 더 높인 ``꿀벌수정참외``를 신개발, 신선하고 빛깔좋은 진한 노란색의 금싸라기 참외가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면서 27일 현재 면 일원 도로변 120개 원두막 등 200여 판매소에서 일제히 시판되면서 가족나들이 손님들과 오가는 길손들이 찾아와 먹고 또 찾아오는 등 참외의 산지 노변판매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주군 3대 특산물인 쌀과 도자기 그리고 금싸라기 참외중에서 특히, 이름난 참외고장 금사면과 참외농가에 따르면 ¨이포리·궁리·외평리 일원 150여 참외농가는 70ha의 비닐하우스를 설치, 1월초 파종 2월말 이식 후 5월초부터 참외 첫 수학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참외를 수확하는 비닐하우스 특수 농 기술을 개발하면서, 노지 참외농사는 완전 배척하고 하우스 참외농사로 년 1천313톤을 생산, 도로변판매 등 직영판매70%, 서울 가락동 시장반출30% 판매로 연간 60억원의 고소득을 올려 호당 4천만원의 농가 소득을 올리고있다.¨고 밝혔다. 이곳 금사면은 남한강변을 끼고 산수가 수려한 데다 특이한 토질인 침적 사양토에 일교차가 적합해 지난20년 전부터 노지 참외농사를 주업으로 지었으나, 장마 한번이면 한해 농사를 망쳐야하는 안타까움이 연발되자 금사면과 농업기술센터의 지원협조로 오늘의 비닐하우스 재배로 대체되면서 5월부터 10월말까지 3단계 신기술 농법으로 참외농사를 짓고 있다.이에 군은 노변판매지원을 위해 3억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원두막 120동을 지원해 주었다. 벌 수정재배로 참외를 수확, 이포고교 앞에서 “광원이내” 참외판매점을 경영하는 농민후계자 신창균(49, 금사면 궁리)씨 참외하우스를 찾아, 벌 수정재배로 파란잎새 속에서 노란 황금 알로 싱싱하고 먹음직스럽게 잘 익고있는 참외의 생산과정을 들어보았다. 20년 째 부인 서금례(45)씨와 밭2천 평에 비닐하우스 14동을 짖고 참외농사만 지어 모친과 자녀 등 5식구가 살고 있는 신씨는 올해 처음 하우스에 벌통을 놓고 벌 수정재배로 참외농사를 지었는데, ¨벌 수정재배는 인공수정재배 생산보다 당도가 1.5도나 높은 15도의 맛을 내고, 또한 벌 수정재배는 인공수정재배의 씨가 쭉정이고 당도 좀 떨어지는데 비해, 씨가 또렷하고 맛이 뛰어나다.¨는 자랑스런 설명이다. 한편 이상춘 금사면장은 벌 수정재배가 전 농가에 공급되면서 착과제 미사용으로 착과· 초세관리 등 주요작업에 투입되던 노동력을 절감하고 발효 과 발생경감은 물론 독성 농약 사용절감과 당도의 제고, 저장기간이 연장되고 특히 친 환경자재인 목초액, 식초, 발효액비 사용 등으로 병해충 발생을 억제시켜 품질을 향상시키는 환경친화적 농업으로 정착되었다며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난 신선한 산지의 참외밭을 직접 찾아 원두막에서 옛 정취를 느끼며 자연의 풍치를 마음껏 느껴달라.¨고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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