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 유가족들 아픔 함께 나눈다”

성금모금추진위원회 발족, 5월 10일까지 모금

여주군에서는 ‘천안함 성금모금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침몰 초계함 돕기 성금 모금에 나섰다. 추진위원회는 지난 3월 26일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침몰한 ‘천안함’ 실종자 및 희생자 가족과, 수색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군경 그리고 민간인 등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여주군민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에 앞서 지난 19일 여주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는 사회단체, 안보단체 등 각계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성금모금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위원장으로 여주군안보단체협의회장인 김정식 (사)대한민국 6ㆍ25참전 유공자회 여주군지회장이 참석자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이날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여주 5일장 및 4월 24일부터 5월 9일까지 개최되는 여주도자기축제 행사장에서 집중적으로 모금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성금모금 본부는 안보단체협의회(재향군인회) 사무실이며, 5월 10일까지 직접 기탁 및 지정계좌 입금방식으로 모금운동을 진행한 후, 모인 성금을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여주군에서는 지난 4월 14일부터 실ㆍ과ㆍ소, 읍ㆍ면에 소속된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율모금 운동을 추진하여 전 공직자가 애도의 뜻을 모으고 있다.

여주신문 webmaster@yeojunews.co.kr

다른기사 보기

상단영역

본문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