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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내면 상교리 주민들, 석산개발 반대 표명

북내면 상교리 주민들, 석산개발 반대 표명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10.02.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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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대표, 군의회 방문 호소문과 건의서 제출

   
 
지난 2일 북내면 상교리 최병만 이장 등 마을주민대표가 여주군의회를 방문 석산개발 반대와 관련 호소문과 건의서를 전달하였다. 이들이 여주군의회에 전달한 건의서에 따르면 “Y석산에서는 진동ㆍ소음ㆍ분진 피해가 불 보듯 뻔한 데도, 복구를 핑계로 허가신청을 진행 중으로 이에 마을주민들은 지난 1월 20일 마을회관에서 결사반대하기로 주민 99%의 동의로 결의하였다”며 “우리 주민의 힘만으로는 어려운 실정이니 여주군의회에 도움을 요청한다”고 하였다. 또한 호소문을 통해 “석산으로 인한 지난 20여년에 걸친 피해사례(분진ㆍ진동ㆍ소음, 도로의 훼손, 토지유실로 인한 자연환경의 파괴 및 토석채취로 인한 자연경관 훼손 등)가 매년 빈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근본적인 복구대책도 없이 준공과 더불어 사업이 종료되었다”며 “현재 Y석산은 복구를 빌미로 한 신규허가를 신청하였다”고 결사저지 의지를 밝혔다. 이에 여주군의회 이명환 의장은 “군계획 심의위원회에의 심의위원들에게 주민들의 뜻을 전달하겠다”며 집행부에 대해 해결방안을 요구하였다. 한편, 북내면 상교리 석산은 지난 1월 20일 상교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상교리 토석채취허가에 따른 주민설명회’ 당시, 주민들은 비산먼지와 발파진동 및 소음과 우기 시 석분의 하천 흐름 현상 등의 피해로 주민들은 사업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하기도 하였다. 이에 Y석산 관계자는 “신규 채석면적은 대부분 기존 단면을 계단식으로 사면화 하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것이다”며, 주민들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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