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천면 복지도우미들의 사랑나눔

무의탁 노인 생신축하 파티 개최

2008-08-26     여주신문
   
 
흥천면 공무원과 복지도우미들은 사랑이 가득 담긴 생일케잌, 과일, 손수 만든 축하카드를 들고 외롭게 생일을 보내는 무의탁 노인들을 직접 찾아 나서고 있다. 무의탁 노인 생신파티는 흥천면에서 활동 중인 복지도우미들이 ‘안부전화서비스’와 독거노인들을 가정방문 하면서, 생일날 혼자서 쓸쓸히 보내는 노인들을 보고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따라서 사랑의 복지도우미들은 지난 8월 14일 생일을 맞이한 안모(흥천면 다대리. 79세)씨 댁을 방문하여 사비를 털어 마련한 생일 케잌에 촛불을 켜고, 축하곡도 부르고 손수 마련한 생일축하 카드를 읽어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흥천면 사회복지 관계자는 “독거노인들에게 생일 케잌 자체가 큰 선물이 되지는 못하지만, 무의탁 노인들이 복지도우미들을 통해서라도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고, 향후 흥천면 독거노인 현황을 자세하게 파악한 뒤 이들 중 친인척과 자녀가 없는 무의탁 노인을 선별하여 지속적으로 생일파티를 열어드릴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