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한 마을에서 지방선거 출마자 3명 ‘화제’

도의원 예비후보 박광백과 시의원 예비후보 박시선, 서광범

2018-03-30     박관우 기자

올해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한 마을에서 3명이 출마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마을과 인물들은 여주시 가남읍 오산리로 이 마을에서 출마한 경기도의원 선거 여주시제2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박광백(61) 예비후보와 여주시의원 선거 여주시나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박시선(42)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서광범(54) 예비후보다.

한 마을에 사는 세 사람의 예비후보는 집은 반경 100m 안에 있으며, 모두 오산초등학교 졸업생으로 동문이며, 동네 이장을 맡았던 것 등이 공통점으로 꼽힌다.

이번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박시선 예비후보는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박광백 예비후보와 자유한국당 시의원 서광범 예비후보는 첫 도전이어서 이들의 선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마을의 같은 초등학교 동문으로 선후배 사이인 세 명의 예비후보는 각자의 방법으로 자자를 호소하며 오늘도 봄바람을 가르고 현장을 누비고 있다. 

한편 각 예비후보의 학력과 경력은 ▲박광백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했으며, (전)여주시농민회 가남지회장과 (현)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박시선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의원 예비후보는 여주대학 전자과를 졸업했고, (현)여주·경기사랑 대표와 (현)여주시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회장 ▲서광범 자유한국당 여주시의원 예비후보는 건국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했고, (전)가남읍 주민자치위원장과 (현)자유총연맹 가남분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