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주민들의 나눔으로 ‘사랑나눔터’ 풍성

가남읍사무소 입구에 설치 쌀, 식료품, 의류 등 쉽게 나눔 실천

2017-11-22     여주신문

가남읍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설치되어 지역주민들이 쌀, 식료품, 의류 등 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랑 나눔터’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따뜻한 정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14년 쌀을 나누고 이용할 수 있는 ‘나눔쌀독’으로 시잔된 사랑 나눔터는 올해부터 쌀 뿐 아니라 과일, 라면, 빵, 음료, 의류 등 다양한 물품을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누는 공간으로 확대했으며, 현재 지역 데카마트에서 매월 쌀 100kg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계절별로 여름철에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농사지은 다양한 농산물과 식품이 후원되고 있으며, 이번 김장철에는 자유컨트리클럽에서 김치를, 익명의 개인이 라면 등을 후원해 사랑나눔터가 사랑으로 가득차고 있다.

남신우 읍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쌀을 비롯해 다양한 식료품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남읍의 사랑 나눔터는 1년 365일 24시간 개방되어 있으며,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는 가남읍 행정복지센터(031-887-383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