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독자詩>너의 그림자

2017-07-03     여주신문

 

정용진(시인, 전 미주한국문인협회장, 미국샌디에고 거주, 여주출신)

 

 

 

 

 

 

 

 

내가 그대를 기억하는 것은
내 마음 속에
그리움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잠에서 깨어
그대를 생각하는 마음은
내 가슴속에
그대를 향한 사랑이
서려있기 때문이다.

 

마음의 창문을 활짝 열고
창밖을 바라보면
떠오르는 너의 얼굴.

 

나는 오늘도
내 가슴을 두드리는
너의 사랑의 노래를 들으면서
행복을 노래하리라.

 

사랑은 아름다운 것
사랑은 고귀한 것
사랑은 영원한 것

 

아름다운 그대여
사랑스러운 미소로
내 가슴 속에 영원히 남아다오.
나 그대를 생각하면서
사랑을 노래하리라.
나는 그대 안에
그대는 내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