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유기농 포도 직접 맛보고 따가세요

여주 오감체험농장으로 GO! GO!

2015-09-10     여주신문


   
▲ 체험학습에 참가한 어린이가 포도를 따고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촌체험농장을 찾는 체험객들이 늘어나면서, 여주 농촌체험에 대한 인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강천면에서 8년째 유기농으로 포도를 재배하고 있는 오감체험농장 권태국(64) 대표는 포도를 재배하면서, 2014년부터 체험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1~2품종을 재배해 판매하는 농장과는 달리, 권 대표는 맛과 색이 다양한 10여 품종의 포도를 재배하여 농장을 찾는 소비자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 내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체험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권태국 대표는 "포도농사를 처음 시작한 2008년부터 단 한 번도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친화적인 방법으로 포도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며 "그래서인지 포도를 한 번 맛본 사람은 그 맛을 잊지 못하고 계속 찾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는 이 외에도 작은 세계 속에 곤충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는 여주곤충박물관, 버섯종균 접종체험과 버섯요리를 맛볼 수 있는 삼구농원, 650여종의 야생화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여주참숯자연농원 등 40여개의 농촌체험농장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