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전통성년례, ‘우리 어른됐어요’

2015-05-19     여주신문

 

   
 

여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성희)는 지난 16일 명성황후 생가 내 감고당에서 전통성년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43회 성년의 날을 맞아 만19세가 되는 젊은이들에게 성인으로서 자부심과 책임감을 일깨워주고, 축하와 격려를 통해 가족의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성년례는 자녀의 성년이 되었음을 알리는 선언식을 시작으로 술에 대한 주의와 함께 술을 받는 술의 의식, 부모님의 수훈, 성년자의 부모님께 차 올리기 등으로 진행됐다.


성년례에 참여한 8명의 성년자와 부모, 가족들은 성년식을 진행하며 자녀의 격려와 부모에 대한 감사에 눈물을 보이는 가슴 뭉클하고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여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올해로 6회째 전통성년례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주시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으로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았다.


여주시 관계자는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성년을 맞는 청소년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성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건강한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