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대신초교 ‘대신 한마당 큰 잔치’ 열어

2014-10-29     여주신문

대신초등학교(교장 김창호) 지난 23일 교내 체육관에서 학부모 및 내빈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과 끼를 키우는 2014 대신 한마당 큰 잔치’를 열었다.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 134명이 17개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이번 학예회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발표 기회를 마련하고 지역 축제 제공에 중점을 두었다.


무용, 연주, 꼭두각시, 부채춤, 사물놀이, 뮤지컬, 동극까지 다양한 분야를 선보였으며 전교생 모두가 2회 이상 무대에 올라갔다.


또 학급별 교육과정 활동 산출물과 방과 후 작품, 학부모와 교직원 작품들을 전시하여 결실의 계절인 가을을 맞아 즐거운 발표회, 풍요로운 전시회가 되도록 노력했다.


특히 전교생이 함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거위의 꿈’ 수화는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으며 지켜보던 학부모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


학교관계자는 “학생들의 미숙한 공연이지만 지금처럼 마주보며 박수와 사랑으로 격려해 줘 감사한다”며 “이번 꿈과 끼를 키우는 대신 한마당 큰 잔치가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를 다시 한 번 돈독하게 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