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능서면 노인일자리 어르신 자살예방 및 인권 교육

2014-09-19     여주신문

능서면은 지난 17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 22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인권 교육’등을 실시했다.
 

이날 여주시노인복지회관 노인자살예방센터 윤효숙 강사를 초빙해, 우리나라 사망률 4위이며, 특히 지난 4년간 80세 이상 노인 자살시도 2.5배 증가 등 사회적 문제인‘자살’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자살응급처치(QPR)방법과 인권(人權)에 대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윤효숙 강사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들의 우울증, 건강악화, 경제적 빈곤, 자녀관계 소홀 등으로 노인 자살율이 급증한 가운데 자살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작은 관심과 도움만 있다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성철 면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주위의 노인분들에게 관심을 갖고,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즉 ‘생명 지킴이’가 되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