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안심하고 드셔요!”

대한양계협회 여주군지부(지부장 이홍규)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으로 인한 소비둔화로 산지 닭고기ㆍ계란가격이 하락해 많은 양계농가들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막연한 불안감과 조류인플루엔자의 인체감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20일 여주 중앙통 ‘차 없는 거리’에서 닭고기 소비촉진 및 홍보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홍보캠페인에는 여주군청, 여주축협 및 양계농가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닭고기의 우수성과 닭고기 조리요령 등 소비자에게 닭고기의 위생ㆍ안전성을 알리는 홍보 팜플렛을 배부하고 플랜카드를 게시하는 등 가두행사를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양계협 이홍규 지부장은“조류인플루엔자 발생지역 사육 닭은 모조리 살처분ㆍ매몰해 시중에 유통될 수 없으며, 닭고기는 식생활 습관상 삶거나 구워서 먹으므로 인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고,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75℃에서 5분간 가열처리 하면 모두 사멸되며 지금까지 가금류 식품을 먹음으로서 사람이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단 한 건도 없다”고 밝히고, 양계농가들이 땀흘려 키운 닭고기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조류인플루엔자의 정확한 이해와 우리 닭고기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양계농가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