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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내, 각종 전시시설공간 부족 보강 필요

여주군내, 각종 전시시설공간 부족 보강 필요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12.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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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동호회원들, 군민회관 사용료는 비싸다 불만

여주군이 운영하는 군민회관 전시실 사용료가 비싸 일반 소모임 동호회원들이 전시를 못하거나 포기하는 사례가 있어, 조례개정을 통해 비영리 단체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군민회관 전시실은 군 보조단체나 각 실·과·소 후원단체를 제외하고, 일반인들은 일일 기준(오전 8시∼오후 11시)으로 평일 5만원ㆍ휴일 7만원의 요금(부가세 별도)과, 오전전시(오전 8시∼오후 12시)가 평일 2만원ㆍ휴일 3만원, 오후전시(오후1시∼오후 5시) 평일 3만원ㆍ휴일 4만원, 야간 전시(오후 6시∼오후 11시) 평일 4만원ㆍ휴일 5만원에 냉·난방비는 시간당 1만원씩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전시실을 임대하는 전시단체나 개인들은 가격이 저렴하고, 관람객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시간인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임대를 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임대료 부담으로 보통 1주일에서 10일정도의 전시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시간당 1만원의 난방비도 부담이 되어 조그마한 휴대용 난로를 설치하는 경우도 있어, 관람객들의 추위는 물론 화재의 위험까지 안고 있는 실정이다. 관내의 한 동호회 회원에 따르면 “대부분 몇 명이 모여 작품활동이나 취미생활을 하면서 그동안 만든 작품을 전시하려 하여도 마땅한 장소가 없고, 군민회관을 임대하기에는 임대료가 부담이 된다”며 “비영리 단체나 동호회 또는 개인에게는 저렴하게 임대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이에 여주군 관계자도 “가급적 여주군이나 기타 보조단체 등의 후원방식을 통해 전액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감액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여주군에 무료전시실은 개인이 운영하는 여주읍 하리 ‘오나멘트 갤러리’가 유일하지만, 이곳도 관내에 전시실이 부족하다 보니 상당한 기간을 기다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으며, 이곳과 군민회관을 제외하면 거의 전시실이 없는 실정이어서, 관내의 작가나 동호회를 위한 전시시설에 대한 보강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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