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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협회 여주군지회

시각장애인협회 여주군지회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11.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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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지팡이의 날 및 점자의 날 기념식 개최

장학금 및 생활안정자금 전달과 시상 등
   
 
제30회 흰지팡이의 날 기념행사 및 제83회 점자의 날 기념식이 시각장애인협회 여주군지회(지회장 김진신) 주최로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여주읍 봉황부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ㆍ2부로 나누어 1부행사에서는 점봉초등학교 6학년 서희지 어린이의 흰지팡이 헌장 낭독 및 흰지팡이 전달식에 이어, 김진신 지회장의 장학금(1명 30만원, 4명 각 10만원) 및 생활안정자금(6명 각 10만원) 전달식이 열리고, 이어 여주군수상 2명, 국회의원상 2명, 군의회의장상 2명, 교육장상 2명, 경기도지부상 2명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으며, 2부행사에서는 장애우들의 장기 및 노래자랑 등 흥겨운 문화행사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이어졌다. @IMG2@이에 1부 행사에서 서희지 양은 흰지팡이 헌장낭독을 통해 “누구든 흰지팡이를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대상으로 잘못 이해해서는 안될 것이다”며 “흰지팡이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을 만날 때에는 운전자는 주의를 하여야 하며, 보행자는 길을 비켜주거나 도움을 청해 오면 친절하게 안내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김진신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일반 사람들은 정보의 80%를 눈으로 얻고, 우리는 20%밖에 얻지 못하지만, 나머지 80%의 정보는 자원봉사자 및 사회봉사단체들에 의해 얻어 진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시각장애인협회 최재근 경기도지부장은 “시각장애인이 경로당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각장애인 전용 경로당이 필요하다”며 “인근 지역인 양평에는 시각장애인 전용 경로당이 설치되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여주군에도 설치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하였다. 이어진 2부행사에선 봉심회의 진행으로 장기자랑과 노래자랑이 열린 가운데, 이날 행사는 여주군과 종단대순진리회, 봉황뷔페웨딩홀, 여흥로타리클럽, 여주프리미엄아웃렛 등이 후원하였으며, 종단대순진리회 여주본부도장에서 흰지팡이 100개와 각 사회단체 등에서도 흰지팡이를 후원하였다. 한편, 흰지팡이의 날은 시각장애인이 마음놓고 활동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주는 하나의 표시로 전세계적으로 10월 15일을 ‘흰지팡이의 날’로 제정하고 있으며, 점자의 유래는 1808년 프랑스의 육군장교에 의하여 야간전투에서 메시지 전달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어, 1878년 각국의 시각장애인 교육자들의 회의를 통하여 공인받음으로써 전세계적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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