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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남면 모 골프장 주차관리원, 1인시위 벌려

가남면 모 골프장 주차관리원, 1인시위 벌려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11.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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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린 임금지급 요구, 업주와 근로자 의견 엇갈려

   
 
지난 5일 가남면 모 골프장 앞에서는 이 회사 주차관리원인 길모 씨와 김모 씨가 미지급 임금을 지불할 것을 요구하며, 번갈아 1인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주차관리원으로서 발렛주차를 하면서 손님들에게 세차를 유도하는 이야기를 안했다는 이유로 회사측으로부터 해고를 당했다”며 “우리는 고객들의 발렛주차를 위해 입사하였는데, 회사가 세차업무까지 떠넘겼다”고 주장하고, 밀린 임금 35일분과 25일분을 당장 지급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골프장 외주 업체인 W업체 대표는 “현관 주차이용 고객에게 스팀세차 서비스를 한다고 이야기하기로 하였다”며 “이들은 복장불량과 골프장 도우미들과의 업무적인 마찰로 인해 고객들의 불만으로 이어져 해고하였다”고, 업체측과 근로자측이 서로 엇갈린 주장을 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태의 발단은 차량 한 대당 3천원인 발렛주차요금으로는 주차장 임대료와 근로자 임금(초보 140만원, 숙련자 150만원)을 충당하기 어려운데, 스팀세차업무까지 병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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