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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산 ‘씻은 고구마·삶은 옥수수’ 선보인다

여주산 ‘씻은 고구마·삶은 옥수수’ 선보인다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06.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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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사업… 「고구마·찰옥수수 육성사업」 적극추진

깨끗이 세척돼 포장된 ‘여주고구마’와, 여주산 ‘삶은 찰옥수수’가 진공포장돼 시중에 판매될 계획이다. 여주군은 맞춤농정 지역특화사업으로 「여주고구마산지유통센터」와 「고품질 찰옥수수 재배단지 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여주고구마산지유통센터 조성은, 여주고구마가 소비자와 유통업체로부터는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상품화 및 시장개척 미흡으로 타산지 상품 대비 평균 수취가격이 낮아, 산지종합유통센터를 통한 물량의 규모화와 소비지향적인 상품개발로 유통체계를 개선하여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증대 기반을 구축키 위한 것. 이에 기존에는 밭에서 생산된 그대로 박스에 담아 출하하던 것을, 맞춤농정 특화사업추진에선 생산된 고구마를 수매해 깨끗이 세척·포장해 고가로 출하·판매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농협중앙회 여주군지부(지부장 구을회)를 대표로, 관내 8개 지역농협이 공동운영하는 사업으로, 도비 40%·군비 40%·자부담 20%로 총 15억2천3백만원이 투입돼, 능서면 오계리내에 주차시설을 포함한 3천평 규모로, 세척 및 포장시설·정수처리시설·저온저장고·작업장 등의 시설조성을 추진하고고구마 수확기 이전 사업을 완료해, 이르면 2004년산 여주고구마가 새로운 개발상품으로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다. 여주군의 고구마 전체 재배면적은 1천830㏊로, 전체 생산량은 2만4천600톤으로 나타났다. ▲ 고품질 찰옥수수 재배단지 육성사업은, 수확한 옥수수를 삶아 진공포장해 냉동창고에 보관하여 상시 출하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서, 대신면 후포리 찰옥수수작목반(대표 서병수) 10호 농가가 참여해 도비 30%·군비 30%·자부담 40%로 총 1억5천만원이 투입돼, 냉동창고·삶는 기계·버너·진공포장기·지게차·냉동탑차 등의 시설로, 대신면 후포리 491-1번지에 조성된다. 찰옥수수 재배단지 육성사업은, 찰옥수수는 냉동저장시설의 발달과 마켓팅기법의 다양화로 강원도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으나, 여주지역에 재배 수확하여 맛을 실증한 결과 일반 소비자들에 호평을 받았다. 이에 전국최고 양질의 찰옥수수를 생산·가공·유통하고, 체계적인 판로개척을 통하여 농가소득을 증대시킴은 물론, 옥수수를 여주군 명품농산물로 육성시키기 위한 것. 따라서 현재로선 사업규모가 소규모라 자부담분은 대신면 후포리 작목반원 10명이 공동출자하여 사업을 추진하여, 작목반원 10명이 10㏊ 재배지에서 생산되는 32톤의 원료를 충당하여 추진하되, 향후 점차적으로 여주군 전체지역으로 확대시킬 계획이다 ‘삶은 옥수수’진공포장 판매는 농협물류창고(양재·창동·고양·성남)에 전속 출하하고, 현재 이마트 납품을 추진중에 있다는 것. 이에 따른 기대효과는, 고구마 덩굴쪼김병 및 참외 연작피해지역 대체작목으로 정착시키고, 냉동보관의 신선도 유지로 년중 출하가 가능하여, 홍수출하에 의한 가격하락을 예방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 또한, 수확기 홍수출하 예방으로 물량조절을 통한 안정적 가격지지로 농가소득이 향상되고, 논 농업의 대체작목으로 적극 육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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