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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졸 이상이면 현역 간다

중졸 이상이면 현역 간다

  • 기자명 편집부
  • 입력 2006.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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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자 모집병 크게 확대… 올 7만명 선발

올해부터 고교 중퇴 및 중학 졸업 학력의 남자들도 신체등급 3급이상이면 현역으로 군대에 가야 한다. 신체등급 4급은 현재와 마찬가지로 보충역(공익근무요원)으로 분류된다. 병무청은 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4년 주요 업무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의무복무기간 단축과 인구 감소로 병역지원이 매년 5만명씩 부족해진다며, 올해부터 고교 중퇴자와 중졸자들을 현역으로 흡수해 연간 1만8천여명의 병역자원을 확보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병무청은 또 올해부터 공익근무요원을 사회복지시설에 최우선적으로 배정해 경로당 및 장애인시설에 근무하는 공익근무요원들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 10월부터는 공익근무요원들도 현역병처럼 본인이 직접 소집 일자와 복무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입대자가 자신의 특기를 활용할 수 있는 모집병 제도도 확대된다. 병무청은 모집 분야를 136개에서 182개로 늘리고 지난해보다 27%가량 늘어난 7만명의 모집병을 선발키로 했다. 카투사 지원자들은 토익, 텝스 등 어학시험 성적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지원자가 인터넷 지원과정에서 시험응시 여부만 기록하면 병무청이 직접 해당 시험기관에 점수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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