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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극복 … 공무원 보수 동결

경제위기 극복 … 공무원 보수 동결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09.29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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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봉승급은 그대로 예산에 반영키로

공무원 보수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동결된다. 이는 지난 1998∼99년 외환위기 극복 당시 단행됐던 2년 연속 동결에 이어 사상 두 번째이다. 기획재정부가 9월 28일 발표한 ‘2010년 예산안’에 따르면, 정부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공직사회가 경제위기 극복에 동참하는데 솔선수범한다는 차원에서, 공무원 보수를 내년에도 올리지 않기로 했다. 공무원 보수가 2년 연속 동결된 것은 1998∼1999년 외환위기 때뿐이다. 다만, 공무원 호봉 승급은 그대로 예산에 반영된다. 이에 따라 내년 공무원 보수 예산은 공무원의 호봉 승급분 1.6% 증액으로 인해, 전체적으로는 올해 24조원에서 0.5% 증가한 수준이 될 것을 보인다. 아울러 정부는 내년에 기관운영 경비를 올해(2조3372억원)보다 1.2% 줄어든 2조3084억원을 배정했다. 물가상승 등 경비 증가요인은 행정기관의 적극적 비용절감 노력을 통해 자체 흡수토록 했다. 내년의 기관 업무 추진비도 올해(2천53억원)보다 5.2% 줄어든 1946억원으로 감액편성해 낭비요인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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