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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회의원, 4대강 쟁점 여주현장 방문

민주당 국회의원, 4대강 쟁점 여주현장 방문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09.2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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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희 국회의원 등 3명, 남한강 보 준설지역 답사

   
 
지난 13일 민주당이 민생파탄, 식수원 위협, 환경파괴를 일으킨다는 주장을 내세워 4대강 백지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으로, 수도권 2550만명의 식수원인 팔당호 수질을 위협할 남한강 여주지역의 보 준설 예정지를, 최영희 국회의원 등 3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날 민주당 의원 3명은 세계문화유산 취소 가능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양섬 현장과, 홍수로 홍역을 치른 여주대교, 자연이 살아 숨쉬는 바위늪구비 등을 방문하였다. 여주현장을 방문한 이들은 “팔당지역은 현재 정부의 4대강 사업계획에 따라 하천변의 친환경농업지역을 수용해 제방설치와 자전거도로 및 생태공원을 설치할 계획으로, 이로 인해 연간 100만톤 이상의 수도권 지역 유기농 채소공급 생산기반이 붕괴 위기에 있고, 2011년에 팔당지역에서 열릴 세계유기농대회가 4대강사업으로 대회개최 자체가 불투명해질 전망이다”며 “남한강 지역이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등 대규모 보 3곳과, 0.5억㎥의 하도준설이 진행되는 곳으로 보 설치로 인한 물흐름 정체와 조류 증가, 하도준설로 수질악화가 우려되고 있으며, 남한강 유역에 산재해 있는 바위늪구비 등 습지가 훼손될 예정이며, 특히 여주 보 설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세종·효종대왕릉의 경관 등을 훼손해 세계문화유산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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