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환경과 생명을 지키는 여주교사모임’이 주관하는 여름생태학교가 점동면 도리 농촌체험마을에서 여흥초등학교 변다영 학생 외 39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강에서 놀자’라는 주제로 1박2일간 열렸다. 첫날 점심식사를 마친 학생들은 정귀영 교사의 지도로 장안리 청미천에 도착하여 민예총에서 제작한 뗏목을 타고 도리까지 이동하였다. @IMG2@청미천은 수심이 깊지 낮아 아이들은 뗏목을 타고 이동하는 중간에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혔으며, 모래톱으로 올라온 아이들은 닭싸움과 달리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둘째 날에는 김용희 교사의 지도로 우리나라 전통차인 매실차와 뽕잎차를 마시며, 아이들에게 다도를 즐기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과, 전날 저녁에 손톱에 꽃물을 들인 예쁜 손톱을 뽐냈다. @IMG3@이어 오후에는 정귀영 교사의 지도로 옛날 전통방식인 족대와 어항을 이용 물고기 잡기를 하여 물고기와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IMG4@한편, 이번 생태학교를 마치면서 행사관계자는 “아이들이 자연을 대하는 마음을 경건하면서도 편안하게 즐기는 마음으로 남한강생태학교 학생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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