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 자매도시인 일본 진남정 학생과 관계자들이 여주군을 찾아 3박4일간 홈스테이와 문화유적지를 견학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자매도시 상호간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견문을 넓힘으로써 국제적 안목과 마인드를 함양해 글로벌 인재 육성 이바지”가 목적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일본국 진남정 방문객은 인솔자로서 교육장, 복지보건과 보건사, 교류 담당자, 통역 등 4명과, 학생은 초등학생 4명과 중학생 5명 등 9명이 여주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가정민박을 체험하고, 영릉·명성황후생가·신륵사 등 문화유적지를 돌아보고 황포돛배도 승선했다. 한편, 여주군과 일본국 진남정은 지난 1999년 7월 자매결연을 맺고, 2000년부터 본격적 교류를 시작해 상호 방문한 바 있으며, 2002년부터 격년제로 방문하고 있다. 일본 진남정 학생의 여주군 홈스테이는 2000년·2002년·2004년·2006년에 진행됐고, 2008년에는 독도문제로 중단되었다가 금년도에 재개되기에 이르렀다. 특히,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열렸던 제5회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 및 제21회 여주도자기축제에 사절단을 파견해 우애를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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