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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TV 사랑의 리퀘스트 김오정 씨 가족 방송

KBS1TV 사랑의 리퀘스트 김오정 씨 가족 방송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08.1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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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비와 치료비 3000만원 후원하기로 약속

   
 
지난 7월 20일 능서 LP가스 폭발사고로 중화상을 입은 김오정 씨 가족 5명의 안타까운 소식이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 프로그램을 통해 약 20여분간 전해졌다. 가장 큰 화상을 입어 수술비 걱정이 앞서는 김오정(여, 50세)씨는 방송에서 자신 때문에 온 가족이 불행한 처지에 놓인 것 같아 죽고 싶다는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날 김오정 씨 가족을 찾은 방송인 이다도시는 절대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당당하게 강하게 일어서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이들을 위로했다. 그러나 건장한 성인도 참아내기 힘들다는 드레싱 치료에서 상현 군의 “아파!, 아파!” 하는 통성을 들었을 때는 눈물을 글썽이며, 아무것도 도울 수 없어 답답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따라서 한순간 폭발로 세간을 모두 잃고 중화상을 입은 김오정 씨 가족에게 사랑의 리퀘스트에서는 수술과 치료를 위해 3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하였다. @IMG2@방송 이후 양모 씨와 아들 상현 군은 8월 4일 퇴원하여 안산의 양씨 거처에 머무르며 통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딸 서희 양은 8월 6일 다리부위에 피부 이식수술을 받았다. 여주군에서는 지난 달 29일 김오정 씨와 양씨에게도 추가로 수급자 책정을 하고, 최근 김오정 씨 수술과 치료비 300만원을 긴급 지원하였다. 한편, 김오정 씨 가족 5명을 돕기 위한 모금액이 1천만원을 넘어서면서 피해자 가족돕기 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 7일 기부금품 모집등록신청서를 경기도지사에게 제출하였다.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제4조에 따르면, 모금액이 1천만원 이상 10억원 이하의 경우 기부금품을 모집하려는 자는 모집등록신청서와 함께 모집계획서·사용계획서 등을 첨부하여 특별시장·광역시장·도지사에게 등록하여야 한다. 피해자 가족돕기 추진위원회는 관련법에 따라 위원장에 임형선 능서면주민자치위원장을 새로이 선임하고, 등록을 위해 모금 계좌를 변경하였다.(변경 계좌 : 농협 351-0085-3639-73, 예금주 임형선) 또 성금 모집상황을 기부자들이 수시로 알 수 있도록 인터넷 다음카페(http://cafe.daum.net/bdlpg)를 통하여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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