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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을 풍선에 담는 아이비이벤트

꿈과 희망을 풍선에 담는 아이비이벤트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07.31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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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미 대표, 어렵고 힘든 이웃에 나눠줘

   
 
여주읍사무소 앞에 위치한 아이비이벤트 심정미 대표는 풍선에 꿈과 희망을 담아 어렵고 힘든 이웃에 나눠주고 있다. 심 대표는 백혈병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주기 위해 사단법인 백혈병어린이돕기단체와 함께 여주·이천·덕평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공연팀과 함께 모금행사에 참여하여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직업 특성상 주말이면 가장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남편 이병대 씨와 함께 시간을 쪼개 활동하고 있다. 심 대표는 “백혈병은 어린이 소아암의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년간 400명이 발병하여 160명이 사망하는 있는 질병으로, 이 세상에 왔다가 피워보지도 못한 어린 생명들이 우리 어른들의 무관심으로 다시 저 세상으로 떠나고 있다”며 “치료는 어렵고 병원비가 많이 들지만 완치할 수 있는 병으로, 병고에 시달리는 어린이를 위해 작으나마 십시일반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여주군정신보건센터 소개로 세민병원에서 사회로부터 소외된 중증장애인을 위해 풍선 아트와 종이접기로 봉사활동도 하였는데, 작년 어학연수로 인해 현재 잠시 중단하고 있다. 심 대표는 “풍선아트와 종이접기는 소뇌발달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지고 있어 당시 여주군정신보건센터와 함께 치료에 접목시켜 활동하였다”며 “이들은 중증장애인인 관계로 교사의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하나,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가장 뿌듯하였다”고 하였다. 또 어른들을 위해 각 읍·면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노인과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풍선아트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집 교사시절인 1999년 어린이들의 수업을 더 재미있게 하기 위해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에서 풍선장식 2급 자격증을 취득한 것을 계기로 풍선아트에 입문을 하였다. 그후 2000년 결혼 후 아이를 출산 관계로 어린이집 교사를 그만두고, 아이를 키우면서 한국풍선협회 1급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부업으로 시작한 풍선 장식이 주위 사람들의 좋은 호응과 관심으로 2004년 본격적인 사업을 실시하여, 풍선아트 교육생만 200여명을 배출하여 이중 일부는 1급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하였다. 심 대표는 “이번 방학기간에 공부에 심신이 지친 학생들의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풍선아트와 페이스페인팅 무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이비이벤트 심정미 대표는 한국풍선협회 여주군지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육문의는 전화 882-9309번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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