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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여름철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주의!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06.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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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어패류 취급ㆍ관리 철저 당부

   
 
금년에는 예년에 비해 기온과 해수온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하여 어ㆍ패류 등의 취급관리에 더욱 주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장염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존재하는 균으로 어ㆍ패류의 껍질ㆍ아가미ㆍ내장 등에 주로 분포하여, 오염된 어ㆍ패류에서 칼ㆍ도마 등을 통해 다른 음식으로 오염되어 식중독을 유발하는 균으로 알려져 있어, 학교ㆍ뷔페 등 대형 음식점에서의 어ㆍ패류 취급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006년∼2008년) 발생한 여름철 식중독 발생현황에 따르면,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은 해안가의 어ㆍ패류 판매 밀집지역이나 수도권의 횟집에서 집중 발생하였으며, 적절히 취급되지 않은 어ㆍ패류와 오염된 주방기구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식약청은 설명하였다. 식약청은 장염비브리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는 어ㆍ패류를 손질하는 각 단계마다 매번 칼ㆍ도마를 수돗물로 깨끗이 세척하여 사용할 것과, 수산물을 구입할 경우 아이스박스에 넣어 신속히 집으로 가져와 냉장(5℃이하) 또는 냉동(-18℃이하) 보관하고, 수돗물로 2∼3회 깨끗이 씻어서 섭취할 것을 당부하였다. 식약청은 현재 하절기 식중독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어ㆍ패류 취급 음식점 및 가정집 등에서 안전한 수산물을 섭취하기 위한 위생교육 동영상 및 교재를 개발하고, 식중독 다발지역에 대한 현장위생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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