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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조심 스티커’ 제작, 각 경로당 부착

‘산불조심 스티커’ 제작, 각 경로당 부착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04.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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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ㆍ밭두렁 태우기 금지 및 과태료부과 안내

   
 
산불조심 스티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여주군은 산불조심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281개 마을 경로당 출입문 손잡이 상단 10㎝ 위치에 부착했다. 이는 손잡이 상단 10㎝ 정도 위치가 사람의 눈에 가장 쉽게 띄기 때문으로 가로 15㎝, 세로 10㎝ 규격에 노랑무늬 바탕으로 고안된 산불조심 스티커에는 ‘산불조심, 논두렁ㆍ밭두렁을 태우지 맙시다. 발견 즉시 과태료 1백만원을 부과합니다’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 이 스티커는 개당 800원으로 총 24만원이 들어갔는데, 군 관계자는 “산불 홍보예산이 부족해 궁여지책으로 최소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다양한 음식점 스티커가 종종 아파트 출입문 위에 붙은 것을 보고 생각해 냈다”고 했다. 이에 군은 예상외로 홍보효과가 크게 나타나자, 마을 경로당뿐만 아니라 청내 주요 출입문에도 산불조심 스티커를 붙여 놓았다. 따라서 능서면 매화리의 최모씨는 “마을 어르신들이 이 스티커 때문에 연례행사로 태우던 논ㆍ밭두렁을 태우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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