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밤 9시55분 경 여주대교 밑 남한강에선 한 여고생이 남자친구와 헤어진 것을 비관해 자살하려던 것을 순찰중이던 경찰이 발견해 구조했다. 이날 경기도교육감선거의 개표소를 순찰근무 중이던 전경 이재원 상경은, 여주대교 밑 남한강에서 A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B양이 투신자살을 기도하는 것을 발견하고, 곧바로 강으로 뛰어들어 B양을 구조하였는데, B양은 자살기도 이유로 “헤어진 남자친구 때문”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으며, 구조직후 B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에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