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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 두피 트러블을 잡는 ‘셀프 케어’

심각한 두피 트러블을 잡는 ‘셀프 케어’

  • 기자명 박정은(아모레 카운셀러부장)
  • 입력 2009.03.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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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 부근에 원형탈모증 증세가 나타나거나, 두피가 유난히 가렵고 염증이 생기거나, 머리숱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 같으면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또한 다이어트를 하는 여성들이 머리카락을 손으로 잡아 뽑았을 때 10가닥 이상 뽑힌다면 이 역시 탈모를 의심해야 한다. 여성의 탈모는 머리의 중심부나 가르마 부위부터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듬은 남성호르몬과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 과도한 땀 분비 등이 원인. 비듬은 처음에는 국소 부위에서 시작하지만 점차 퍼져 두피 전체에 번질 수 있다. 증세가 심해지면 두꺼워지고 가피, 홍반까지 생기기도 한다. ☆셀프 두피 마사지법 두피를 자극해 혈액순환을 돕는 두피 마사지는 늘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탈모가 이미 진행된 경우 매일 마사지를 해주면 두피에 활력이 생겨 치유 효과가 높아진다. 마사지가 끝난 후 양쪽 귀를 당기거나 접는 동작, 손바닥을 비벼 발생된 열로 눈의 피로를 푸는 동작으로 마무리하면 긴장이 완화되어 피로를 푸는 효과까지 있다. ☆샴푸법 머리를 감을 때 자신의 두피 타입에 맞는 샴푸를 선택하는 것은 기본. 또 이마와 뒷목의 헤어라인 부분까지 꼼꼼히 세정하고 헹구는 것이 중요하다. 샴푸는 2회에 걸쳐 나누어 하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헤어 제품의 잔여물과 모발의 먼지를 제거하는 정도로 가볍게 하고, 두 번째는 두피 세정용으로 간단한 두피 마사지를 하며 거품을 낸다. 깨끗이 헹군 후에 린스로 마무리한다. 일반적으로 트리트먼트를 한 뒤에는 린스를 생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린스는 모발의 가장 바깥쪽 단백질 성분인 큐티클을 보호해 영양을 공급하는 트리트먼트와는 다른 기능을 하므로 꼭 사용한다. 린스후 손바닥으로 머리카락을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하고 타월을 이용해 두피와 모발을 가볍게 누르거나, 톡톡 두드려 물기를 제거한다. 머리카락은 자연 건조가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굳이 드라이어를 사용한다면 찬바람으로 말린다. ☆브러시 마사지법 브러시 마사지는 두피의 혈액순환은 물론 헝클어진 모발을 정리하고, 모발에 묻어 있는 이물질을 제거해준다. 단 지성 두피의 경우 피지분비가 왕성해질 수 있으므로 샴푸 전에만 브러시 마사지를 하는 것이 좋다. 끝이 둥근 나무 재질의 쿠션 브러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1회에 60~100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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