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은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재난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3월부터 4월까지 전기ㆍ가스 등 취약시설물에 대해 안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으로부터 위험에 노출된 안전 취약가구 중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ㆍ독거노인ㆍ장애인ㆍ소년소녀가장ㆍ모자가정 등 거주환경이 열악한 가구 총 523세대에 대하여, 여주읍 등 10개 읍ㆍ면을 대상으로 2009년 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시설보수 및 기초 안전장비 설치 등 ‘안전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해소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것. 이에 군 관계자는 “최근의 경제여건상 사회적 재난취약계층 대부분이 당장 생계유지에 급급해 안전에 미쳐 신경을 쓰지 못하는 등 생활안전 문제에 소홀한 만큼,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서민생활 안전 확보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군은 재난취약가구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업성과를 면밀히 검토ㆍ분석하여 사회적 약자인 재난취약가구를 재난 및 재해로부터 보호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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