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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각종 위원회, 운영의 묘 크게 부실

여주군 각종 위원회, 운영의 묘 크게 부실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02.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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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현직 단체장 등은 배제되고, 전직으로 운영 등은 문제

여주군은 관내 각종 사회단체장 및 직능단체장을 위원으로 하는 각종 위원회를 수 십여 개를 운영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제대로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해 원성을 사고 있다. 이는 여주군이 각종 위원회를 만들 당시 각계 사회단체장이나 직능단체장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으나, 사회 및 직능 단체장의 임기와 여주군의 위원회 위촉과의 임기가 서로 달라 문제가 발생되고 있는데 따른 것. 이와 관련, 여주읍의 A씨는 “군청에서 위촉한 위원회는 전임회장이 위원이 되어 있고, 신임회장은 위원회에 위촉이 되질 않아 각종 군정홍보사항 및 직능ㆍ사회단체 등에 하달되는 내용이 현 회장이 아닌 전 회장이라서 맥이 끊기고 있다”며 “여주군에서 각종 위원회에 위원으로 위촉할 시 인물을 보고 위촉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및 직능단체장의 직함으로 위촉하였다면 당연직으로 신임회장이 들어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현재, 여주군의 각종 위원회를 보면 현직이 아닌 전직 회장들이 아직도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개인이 아닌 직능 및 사회단체장으로 구성하였다면 이는 당연히 관내 기관장의 경우와 같이 현 회장에게 자동승계돼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의 각종 위원회는 사회 및 직능 단체장으로 위원을 위촉 운영하고 있으나 상당수가 전직회장인 만큼, 이의 올바른 조직관리를 위하고 효율적인 군정을 펼치기 위해서라도, 현 회장에게 그 직을 속히 승계하여 현실에 맞는 위원회 활동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여러 단체가 모여 만든 협의회장은 자신이 맡은 직능단체장에서 임기가 만료되어 현재는 단체장이 아님에도 협의회장을 맡은 경우도 있어, 이를 개선해 현직 단체장 중에서 협의회장이 선출되어야 단체도 활성화되고 군정에 대한 전달도 신속해진다는 여론이어서, 현재 여주군이 위촉한 각종 직능 및 사회단체장의 위원은 현재의 회장이 승계해 이들이 연계성 있게 활동한다면 더욱 발전되고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란 의견이다. 이와 관련, 여주읍의 B씨는 “자신이 군청 위원회에, 당시는 직능 및 사회단체장의 자격으로 위원으로 위촉되었다면, 그 직에서 물러난 후엔 후임 회장에게 스스로 승계하여야 함에도, 일부인들은 감투욕에 사로잡혀 그를 놓지 않으려 급급하고 있어, 단체 및 조직 화합과 발전에도 저해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 같은 문제점이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여주군에서는 각종 위원회만 만들어놓고 또 위원에 위촉만 하고는 각종 단체의 흐름 파악 및 현직 회장이 누구인지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일부는 현직 단체장을 외면하고 전직 단체장을 아직도 위원으로 위촉ㆍ운영하고 있어, 탄력적인 위원회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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