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최종편집:2024-03-28 11:17 (목)
실시간

본문영역

여드름의 부위별 원인

여드름의 부위별 원인

  • 기자명 박정은(아모레 카운셀러부장)
  • 입력 2009.02.23 09:31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부는 오장육부의 거울이라고 한다. 특히 호르몬분비가 원인이 되지 않는 성인여드름의 경우, 주로 나는 위치에 따라 장기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다. 치료할 때 여드름의 위치를 통해 원인이 되는 장기의 이상을 알 수도 있다. ★ 이마 여드름 이마는 몸의 열이 상승하는 것과 심장과 연관이 된다.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거나 몸에 열이 많이 나는 경우, 심장에 열이 정체되어 있는 경우에 이마와 미간을 비롯한 T존 부위 등 여드름이 심해진다. 열로 인한 열성 여드름은 염증과 화농이 특징이며 빨갛게 올라오면서 통증을 유발한다. 원인이 되는 스트레스를 다스릴 수 있는 방법은 충분한 휴식이다. 운동이나 사우나를 통해 땀을 내어 순환을 돕고 앞머리나 모자 등으로 자극을 주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 볼 여드름 볼 여드름은 대표적으로 소화불량과 연관이 있다. 소화불량은 장과 연결되므로 술을 많이 마셔 간의 독소가 누적되거나, 과식,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은 경우 볼 부위에 여드름이 잘 생기게 된다. 때문에 규칙적인 식사와 소식하는 습관으로 소화흡수를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치킨, 피자, 라면과 같이 기름기가 많은 튀김류는 피하도록 한다. ★ 턱 여드름 턱은 U존에 속하는데 장 운동이 정체될 때 여드름 등이 발생하기 쉽다. 얼굴 중 가장 순환이 느린 부위로 여드름이 천천히 올라오면서 쉽게 배출되지 않고 곧잘 화농으로 번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 코 여드름 코는 술에 의한 간 독소가 염증을 일으키기 쉬운 부위이다. 코는 피지의 분비가 활발해서 모공이 넓어지기 쉽고, 속 열의 영향도 잘 받는 곳이므로 염증이 크게 나는 것이 특징이다. 간과 혈액 속의 열을 풀어야 하므로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 등 여드름 등 여드름은 주로 승모근이라는 근육위로 많이 생기며 조그만 긴장에도 어깨 근육이 뭉치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된다. 그만큼 긴장을 잘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요가나 단전호흡과 같이 근육과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고, 등에 쌓이는 각질을 주기적으로 완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어깨 운동과 목운동을 수시로 해준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