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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북면, 정월대보름 전통 대축제 개최

산북면, 정월대보름 전통 대축제 개최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02.1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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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마을 달집태우기 행사 성황리 마쳐

   
 
산북면 용담리(이장 이건화)에서는 지난 9일 마을회관 및 주변 소공원 일대에서 이기수 군수, 이명환 군의회 의장, 신부철 산북면장, 마을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맞이 대보름 전통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축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풍요의 상징인 대보름달과 모든 부정과 사악을 살라 버리는 정화의 상징인 불을 이용, 부족함 없는 넉넉한 새해, 질병도 근심도 없는 밝은 새해를 맞자는 희망을 표출하는 어우러짐의 한마당이었다. 산북면 용담마을은 달집태우기 대축제를 빛내기 위해 경기도 문화의 전당 경기도립무용단을 초청하여 다양한 춤으로 관객들을 흥겹게 만들었으며, 이어진 농악놀이와 풍등 날리기, 불꽃놀이 등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또한 주민들은 넉넉하게 차려진 음식을 즐기며, 그 어느 해보다 환한 대보름달을 향하여 저마다 새해의 소원을 빌고 가족의 건강을 염원했다. 또 이기수 군수는 “나쁜 액은 모두 저 달집에 태워버리고, 훨훨 타오르는 달집처럼 소원이 모두 이루어지고, 가정에 행복과 사랑, 건강이 넘쳐나는 행복한 한해가 되길 바란다”며 “달집태우기 대축제가 모두의 근심과 걱정이 녹아 사라질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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