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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공수병 주의보 개·야생동물 조심

전국에 공수병 주의보 개·야생동물 조심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02.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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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도 위험예상지역에 포함돼 주의

   
 
최근 강원 영동지역까지 광견병이 확산되자 6일 질병관리본부가 ‘공수병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6명이 공수병으로 사망했다며, 해외여행객에게도 특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공수병은 광견병에 걸린 동물에 물리거나 할퀴어 전염되는 법정전염병이다. 일단 공수병이 발병하면 대부분 사망하지만 신속히 대처하면 치료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공수병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최근 야생너구리의 서식환경이 변화하면서 광견병 발생지역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 가평군, 강원도 고성군 등 공수병 위험지역에 거주하거나 야외활동을 할 경우 동물에게 물리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만약 동물에 물리면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인도네시아 발리 등 광견병 발생률이 높은 국가로 여행할 경우에는 예방백신을 받고 출국할 것을 주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주민들의 안전과 주의 환기를 위해 공수병 위험지역을 선정했다. 공수병 신고 또는 문의는 질병관리본부 전염병관리팀(02-380-2639∼40)으로, 공수병 예방 백신 접종 문의는 거주지 보건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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