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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돌봄사업’, 전담 인력 투입 강화

‘무한돌봄사업’, 전담 인력 투입 강화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02.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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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청 주민생활지원과 내 센터 설치

   
 
여주군은 국제금융 위기에서 비롯된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원예산을 늘리고 전담 인력을 보강하는 등 무한돌봄사업의 내ㆍ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무한돌봄사업이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이 위기상황을 극복할 때까지 해당 가정을 무기한ㆍ무제한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저소득층에 생계ㆍ의료ㆍ주거ㆍ교육 등을 돕기 위해 2009년 한해에만 총 4억61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인력과 관련기구도 보충ㆍ강화된다. 여주군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위기가정 무한돌봄센터’를 여주군청 주민생활지원과 내에 설치하고, 청년인턴 2명을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사회지도층을 중심으로 각계 인사 26명을 ‘무한돌봄위원회’로 구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여주군은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무한돌봄사업 관련 신청을 받기 시작해 올 1월말 현재, 상담문의 80건 중 57가구가 도움을 신청했으며, 총 4천여 만원이 지원됐다는 것. 주요 신청사유로는 주소득자의 소득 상실이 90%를 차지했으며, 그밖에 사업실패ㆍ실직ㆍ질병ㆍ가출 등으로 나타났다. 권영주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위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좀더 신속하게 드리기 위해 선지원 후심사 원칙을 적용하고, 지원결정 시에는 3일 이내에 해당 가정에 도움을 드리고 있다”며 “신청 또한 위기가정의 본인뿐만 아니라 이웃 주민과 이장 등 누구나 가능하므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주민 여러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여주군은 신속한 도움을 위해 신청을 접수한 즉시 현장을 방문, 지원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문의 및 신청은 여주군 주민생활지원과(전화 887-2215)나, 각 읍ㆍ면 주민생활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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