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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골재채취장, 폐선만 남기고 ‘먹튀’ 논란

육상골재채취장, 폐선만 남기고 ‘먹튀’ 논란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02.0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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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챙기곤 채취장 원상복구는 “나 몰라라”

   
 
여주읍 하리 양섬 일원의 육상골재채취가 끝난지 6년여가 지난 지금까지 원상복구가 안된 채, 폐선만 덩그러니 흉물로 남아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현재 이곳에는 폐선 2척이 부식된 채로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데, 이 곳은 1991년부터 시작하여 2000년대 후반까지 활발하게 채취작업이 이루어져 약 1426만㎥의 골재채취를 하였으며, 양섬 일대에서 채취되는 골재는 거의 별도의 작업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골재채취업자들은 상당한 이득을 보았지만, 결국 돈만 챙기곤 원상복구는 외면하고 일명 먹튀로 전락하였다. 이에 여주군에서는 “한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하여 군에서는 어떠한 조치를 할 수 없다”고 밝혔으며, 한강유역환경청은 “담당자가 누구인지 모르는데,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하고선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여주의제21에 따르면 “한강유역 환경조사시 폐선에 기름을 조사하였지만, 다행히 기름은 없었다”고 밝히고 있지만, 현재 부식이 진행되고 있는 폐선은 수질오염은 물론 홍수 등으로 유실될 경우 또 다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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