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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택시면허 발급, 불만의 소리 높아

개인택시면허 발급, 불만의 소리 높아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01.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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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발급은 자동소멸된 면허로, 증차 아니다 반발

   
 
여주군은 개인택시 면허와 관련하여 3대를 증차한다고 밝혔으나, 회사택시 종사자들은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금번 3대의 면허발급분은 자동소멸된 면허로, 음주운전 및 면허자 사망 등으로 인해 발생한 것이어서 기사들은 “증차가 아니다”고 반발하고 있다. 택시기사들에 따르면 “현재 관내에 개인택시 자격요건을 갖춘 기사들은 수십명 정도로 알고 있으며, 그 중에는 10년 넘는 무사고 운전자도 상당수 있을 정도인데, 이런 식이라면 10년 이하의 무사고 운전자는 개인택시는 꿈도 못 꿔볼 실정이다”고 불만의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이에 여주군 관계자는 “현재 여주군엔 개인택시가 과다하게 공급되어 있는 상태다”며 “지금의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시승격이 이루어져야 하고, 여기에 따른 택시 총량제로 50∼60대가 증차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여주군 관내에는 개인택시 147대와 회사택시 85대가 운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중에 개인택시면허 자격요건을 갖춘 회사택시 종사자들의 불만이 가장 심해, 한 기사는 “택시 차량가격도 많이 오르고, 요즘은 회사에서도 오토차량을 구입하는 추세여서 결국 경기가 어려워 수입은 줄고 사납금만 오르고 있어, 언제까지 개인택시 면허를 보고 일해야 하는지 답답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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