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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 단속 CCTV 출·퇴근 시간 무용지물

불법주차 단속 CCTV 출·퇴근 시간 무용지물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01.1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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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시간 외 막무가내식 주차, 교통혼잡 가중

   
 
여주읍내 일부지역은 불법주차 단속 CCTV로 낮 시간엔 도로사정이 원활하고, 교통혼잡도 많이 줄었다. 그러나, 단속시간이 끝나는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홍문사거리에서 여주읍사무소 방면으로는 불법주차 차량 만연으로 일반 퇴근차량과 버스들이 맞물리며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CCTV가 처음 설치되었을 당시 인근 상인들은 “불법주차단속으로 고객들이 줄어 장사에 지장을 준다”고 군에 강력하게 항의하는 일까지 발생하여, 상인들의 영업적 편의를 위해 15분 정도의 여유와 단속시간을 1시간 앞당긴 저녁 6시까지 단속을 하고 있지만, 단속이 끝나는 시간에는 CCTV가 무용지물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심지어 일부 양심 없는 운전자는 홍문사거리 교차로 바로 앞에 불법주차도 서슴치 않아, 버스가 교차할 수 없어 버스한대가 기다리다 다른 버스가 빠져나가면 운행하는 방법으로 이용하는 등, 이로 인하여 교차로 진입차량들이 빠져나가지 못하는 상황도 잦아 종종 홍문사거리 교차로까지 혼잡을 빚고 있고, 특히 이곳은 면단위로 운행하는 버스들의 주요 노선으로 많은 버스가 운행하는 곳이다. 따라서 주민 김모씨는 “우선적으로 군민의 의식이 개혁되어야 한다”며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이 나만 편하고 보자 하는 일부 양심 없는 운전자로 하여금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저녁 8시까지 단속을 실시하면 퇴근시간 교통혼잡이 많이 개선될 것이다”고 행정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군관계자는 “인근 상인들을 배려하기 위해 단속시간을 줄였다”며 “단속시간 연장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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