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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청 뒤 강변로 갑자기 아스콘 포장 의혹 제기인도마저 사라져 안전 위협, 도보이용 주민들 당혹
   
 
여주군청 뒤편 인도가 갑자기 사라져, 도보로 이용하는 주민들을 차도로 내몰고 있다. 이곳은 그동안 인도에 세워진 상습 불법주차 차량들로 몸살을 앓아왔던 곳이어서, 당시도 주민들을 차도로 내몰고 있다는 민원이 끊임없이 일었던 곳이다. 하지만 그나마 어느날 갑자기 인도마저 사라지면서 아스콘으로 덧 씌워져, 이곳을 걸어서 이용하는 주민들을 황당하게 만들고 있다. @IMG2@이에 군관계자는 “인도가 오래되어 파손이 심한 관계로 아스콘으로 덧씌우기 작업을 하였다”며 “앞으로 보도블록과 병행하여 인도설치작업을 할 것이다”고 밝히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아스콘을 씌울 경우 기존 보도블록을 전부 철거를 한 후에 아스콘 작업을 하여야 한다”며 “기존 보도블록 위에 시공할 경우 여름철 열기로 도로가 엉망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로선 아스콘 작업으로 인해 인도로서의 기능이 상실되었을 뿐만 아니라, 차도로 보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기존에는 인도 턱이 있어 차도와 인도 구분이 확실하였지만, 지금은 흰색 실선으로 구분하여 인도나 차도라기보다 노견으로 봐야한다는 시각이다. 따라서 불법주차차량이 예전보다 지금이 더 심하며, 인근 초등학교가 개학을 하게 되면 어린이들이 차도로 통학을 하게 되어 안전사고의 위험마저 도사리고 있다. 이에 여주읍에 사는 주민 강모(남 44세)씨는 “국무총리가 방문하기 며칠 전에 급하게 아스콘포장을 하였다”며 “군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면 한참을 기다려서야 겨우 해결해줄까 말까 인데, 국무총리가 방문한다니까 급하게 포장을 하는 것을 보니 군민을 위한 군청인지, 국무총리를 위한 군청인지 모르겠다”며 “이는 잘못된 전시행정이다”고 질타했다. 이는 얼마 전 여주군을 방문한 한승수 국무총리 방문에 때를 맞춰 급히 기존 인도 위에 아스콘 포장이 이루어졌기 때문으로, 국무총리가 오찬을 위해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모 식당 입구까지의 동선에 아스콘 포장과 차선 도색작업이 이루어지고, 군청 주차장라인 도색도 말끔하게 했다. 이에 군관계자는 “기존에 계획된 공사다”며 “국무총리 방문과는 관계없다”고 부인하고 있지만, 아스콘 포장과 국무총리가 움직인 동선이 정확히 맞아 떨어져 강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주민들은 “군관계자의 말처럼 사전에 계획된 공사라면 보도블록 및 불법주차차량 방지를 위해 가드레일까지 설치하여야 하는 것 아니냐”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추운 날씨에 급하게 도색한 군청 주차구획선은 여러 곳이 훼손되어 있어 전시행정이라는 강한 의혹과 함께, 다시 보수작업을 하면 군민 혈세가 이중으로 낭비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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