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에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기간 중 귀성객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형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1월 13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판매시설 7개소를 비롯해 공연시설 2개소, 종합여객시설 1개소, 재래시장 1개소 등 총 11개소이다. 특히, 이번 점검은 소방서ㆍ한국전기안전공사ㆍ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유지관리부서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해 △주요구조부의 손상ㆍ균열ㆍ누수 등 결함발생 여부 △전기ㆍ기계ㆍ가스ㆍ소방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및 관리상태 △유사시를 대비한 재난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실태와 인ㆍ허가 관련 위법사항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된다. 여주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시설기준 위반 등 위법시설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내릴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군 관계자는 “관내 가스폭발사고와 이천냉동창고 화재사고에서 보았듯이,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안전의식 부재로 많은 사람의 인명과 재산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다중이용시설의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관리주체가 스스로 적극적인 안전관리 의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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