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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우보천리(牛步千里)의 기축년 한해가 되시기를!!

[신년사]우보천리(牛步千里)의 기축년 한해가 되시기를!!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9.01.0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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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기축년(己丑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롭게 맞이한 기축년의 새해 새아침을 맞아 독자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넘쳐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여명의 밝은 햇살과 함께 희망차게 밝아온 올 새해에는 각각의 하시는 사업이 날로 눈부시게 번창하시길 바라옵고, 또한 이루고자 하시는 모든 소망이 반드시 성취되시옵길 축원 드립니다. 지난 2008년의 한해도 역시 모두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이에 ‘2008 희망의 4자성어’로 「광풍제월(光風霽月, ‘맑은 날의 바람, 비 갠 후의 달과 같다’)」을 선정하며, “그동안의 갖가지 난제와 의문이 씻은 듯 풀리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한해가 되길 바라고, 대선 과정의 갈등과 어려운 경제상황 등을 잘 극복하고 더욱 발전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광풍제월을 뽑았다”고 밝혔던 교수신문이, 결국 2008년을 정리하면서는 「호질기의(護疾忌醫, ‘병이 있는데도 의사한테 보여 치료받기를 꺼린다’)」를 선정하며, “정치와 경제적으로 참 어려운 한해를 보내면서 정치권은 국민들의 비판과 충고를 겸허히 받아들이려는 자세가 부족해, 호질기의는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얼른 귀를 열고 국민과 전문가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경고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돌이켜보면 2008년 한해는 그 어떤 해보다 우리들에게 고난의 회오리가 휘몰아친 한해였음이 분명합니다. 미국산 쇠고기 파문, 촛불시위, 미국발 금융위기 등등으로 어수선하고 몹시 힘들기만 했던 한해였습니다. 그러나, 기회는 위기속에서 싹이 튼다고 하고, 행운은 준비된 자의 몫이라고 합니다. “행운이라는 것은 준비가 기회를 만날 때 일어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독자여러분들께서도 2009년 새해는 위기를 기회로 변화시켜 철저하게 준비된 삶을 사시면서, 찾아오는 행운을 꼭 붙드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특히 올해는 소띠해로, 우보천리(牛步千里, 소걸음으로 천리 길을 가다)라는 말처럼, 서둘지 않고 쉬지 않으며, 뚜벅뚜벅 앞만 보고 목표를 향해 정진(精進)해 나아가는, 비록 힘든 한해가 되더라도 한 걸음 한 걸음 소처럼 우직하게 걷고 또 넘다보면, 분명 2009년 한해는 희망의 한해로 기록될 것으로 믿습니다. 이에 기축년 새해에는 본지 여주신문에서도 진정으로 모든 독자들로부터 무한한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역언론으로 더욱 성장·발전하고자,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하고 모든 노력과 열정을 다하여 부단히 정진에 정진을 거듭하겠사오니, 모쪼록 독자여러분들께서도 본지 여주신문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각별한 애정을 기울여 주시고, 끊임없는 협조와 격려도 아끼지 말아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이에 다시 한번 독자여러분 가정에 활기찬 건강과, 세상의 온갖 기쁨과 행복을 마음껏 누리시는 기축년 새해가 되시옵길 진심으로 축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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