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읍에서는 지난 8월 새로 개설된 버스승강장을 통해 읍사무소 앞을 지나는 주민이면 누구나 남한강, 한글, 농ㆍ특산물 등 여주를 한 눈에 담을 수 있게 하였는데, 지난 23일엔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는 노인들 및 주변 학교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추운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불편을 개선하고자, 전국 최초로 버스승강장에 보온 전열기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여주읍에서는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읍사무소내 화장실을 공중화장실로 개방하고, 어떻게 하면 추운 겨울에 노인들 및 학생들이 좀더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을까 하는 고심 끝에 난방용 전열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