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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천교 교량 차도폭 기준치이하, 사고위험

흥천교 교량 차도폭 기준치이하, 사고위험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8.12.1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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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표지판 없어 운전자들은 교행시 위협

   
 
흥천면 소재지 복하천에 설치된 흥천교의 도로폭이 기준치인 2.75미터도 안되는 2.60미터로 되어있어,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마주오는 차량과 부딪칠 것 같은 위협을 느끼는 등, 항시 사고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IMG2@@IMG3@흥천교는 진입하기 전 시내도로는 폭이 3.5미터인데 비해 흥천교의 도로폭은 2.60미터로 갑자기 교량도로폭이 좁아짐에도, 아무런 안전표지판(도로폭 좁아짐) 하나 설치되어 있지 않아 사고위험이 항시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 이 교량은 평소 주민들이 보행할 인도가 없어 주민건의에 의해 인도를 한쪽만 설치하였으나, 당초에는 폭 60cm 미터의 인도를 설치ㆍ시공했다가 인도폭이 너무 좁다는 민원에 의해 다시 폭 90cm로 확장ㆍ설치하였으나, 이로 인해 인도가 없던 교량에 인도가 설치되며 차도가 좁아져, 대형차량의 교행이 불가능하고 각종 사고의 위험이 상존한다는 것. 이에 효지리의 주민 A씨는 “평소 이 교량을 자주 통행하는데 마주오는 차량과 부딪칠 것 같은 위협을 느끼고 있으며, 교량의 도로폭이 일반도로보다 좁은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이렇게 폭이 좁으면 양쪽 교량에 안내표지판이라도 세워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한편, 흥천교의 현황을 보면 교량폭이 7.50m로 인도가 설치된 쪽의 차도는 2.60m이고, 반대쪽의 차도는 도로표시로 그려진 흰색선까지는 2.60m이고, 차도가 아닌 배수로까지의 너비는 2.80m로, 배수로까지 합하면 현재 흥천교는 양쪽의 차도가 한쪽은 좁고 한쪽은 넓고 하여, 이를 모르는 운전자들은 이 교량 통과시 안전운행에 특히 주의해야만 한다. 또한 주민 B씨는 “어차피 인도를 설치하려면 기존 차도는 건드리지 말고 난간을 넓혀서 만들어야 하나, 기존 교량에 배수로 쪽을 이용 인도를 넓혀 이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으며, 어차피 인도를 만들려면 장애인도 이용할 수가 있고 자전거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야했다”며 “임시방편 식으로 예산만 낭비하는 이러한 건설행정은 너무 한심한 것으로, 이걸 공사라고 했는지, 규격이하의 도로를 만들고 관리하는 관리자들의 탁상행정에도 철저한 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이 잘못된 내용은 제158회 여주군의회 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익수 의원이 건설과를 상대로 감사하는 자리에서, 흥천교의 각종 잘못된 점과 사고의 위험성 등을 지적한 바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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