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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버스승강장 3개소 인기

음악이 흐르는 버스승강장 3개소 인기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8.12.12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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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종합터미널ㆍ여주읍사무소 앞 등

   
 
여주군은 최근 여주종합터미널, 여주읍사무소 앞 버스승강장 등 3개소에 음향기기를 설치해 주민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의 지루함 대신 대중가요, 클래식, 영화O.S.T, 신세대 인기가요 등을 들을 수 있어 어느덧 주민들 사이에 도시 속 작은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기 때문. 금번에 설치된 음향기기는 자동인체감지 적외선 센서가 부착된 제품으로 다양한 장르 400여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승강장에 사람이 들어서면 이를 자동으로 감지해 음악이 흘러나와 주민들은 처음에는 신기해 하다가 음악을 따라 흥얼거리는 등 즐겁다는 반응이다. 이에 여주를 처음 방문한다는 한 여성 관광객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음악이 흘러나와 기분이 좋았다”며, “여주와 첫 만남을 음악과 함께 해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여주군 관계자는 “음향기기가 설치된 승강장은 쾌적한 도시환경조성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향후 주민들의 여론수렴을 거쳐 필요할 경우 다른 승강장에도 추가로 설치하여 주민들께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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