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노인교통사고 감축 위한 실버마크 도입

노인교통사고 감축 위한 실버마크 도입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8.11.27 16:5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가 65세 이상 노인운전자의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실버마크를 개발ㆍ제작하여 올해 말부터 부천시를 시작으로 보급하여 2009년까지 31개 시ㆍ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실버마크 제작은 2008년 경기도 교통안전 시책 공모사업에 부천시가 선정되면서 추진된 것으로, 국내ㆍ외의 사례와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거부감이 없으면서도 눈에 잘 띄는 디자인으로 제작되었다. 가로형과 육각형의 2가지 디자인으로 개발된 실버마크는 운전 중에도 읽기 쉬운 글자와 심볼로 디자인되었으며, 야간에도 빛의 반사로 눈에 잘 띄도록 반사지를 사용했다. 그 동안 실버마크는 다른 기관에서 시도된 적이 있으나 홍보부족, 상징성의 부족, 스티커의 훼손 등으로 인해 활성화되지는 못했다. 실버마크에 삽입된 하트 심볼은 노인운전자를 의미하는 지팡이로 문구가 없어도 노인을 보호하자는 상징성을 나타내고 있으며, 육각형은 장수를 상징하는 거북이의 등을 형상화하여 노인의 장수와 천천히 안전하게 운전을 하자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달부터 실버마크 보급을 시작하는 부천시는 1차로 부천시에 거주하는 65세 노인 중 차량소유자에게 우편발송을 하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미부착 차량에 대해 마크 부착 및 홍보물을 배포할 계획이며, 도는 내년에 31개 시ㆍ군에 대해 실제 차량을 운전하는 65세 노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배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여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기사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