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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입체모형도 전국 초ㆍ중ㆍ고에 배포

독도 입체모형도 전국 초ㆍ중ㆍ고에 배포

  • 기자명 여주신문
  • 입력 2008.11.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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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0의 지도를 활용, 3차원으로 제작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은 독도 입체모형도를 제작하여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독도 모형도는 1:4500의 지도를 활용하여 3차원으로 제작, 학생들이 독도와 그 주변지역을 눈으로 보는 것뿐만 아니라 만져도 보면서 독도의 실체를 느낄 수 있도록 형상화하였다. 기존에 제작되었던 모형들이 동도와 서도만 표현한데 비해, 이번에 배포하는 모형도는 동도·서도 뿐만 아니라 89개 부속도서의 위치를 자세하게 나타낸 것이 특징이다. 독도 모형도는 독도의 지형적 특성과 함께 우리나라가 독도를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어민숙소ㆍ선착장ㆍ등대ㆍ순국비ㆍ영토표석ㆍ위령비 등의 위치를 표시하고, 독도를 둘러싼 주 지역의 관계도를 여백에 삽입하였다. 또한 울릉도∼독도의 거리(87.4km), 일본 오키섬∼독도의 거리(157.5km)를 표시하는 한편, 현재 포항과 묵호로 연결되는 뱃길도 나타내었다. 아울러 독도의 행정구역ㆍ경위도ㆍ면적ㆍ높이ㆍ지정현황 등을 표시하여 독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도에서 바라본 서도, 서도에서 바라본 동도 등의 사진을 함께 첨부하여 보는 방향에 따라 독도가 어떤 모습인지 알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동도·서도와 함께 89개의 부속도서까지 표현한 최초의 교수ㆍ학습용 독도 모형도는, 학생들의 독도교육에 다양하게 활용되어 학생들의 독도에 대한 지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독도 모형도는 전국의 초등학교는 11월 말, 중·고등학교에는 연말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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